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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아이폰, 유리로 감싸인 완전체? 애플이 준비 중인 3가지 대변화

마인드헌터(MindHunter) 2025. 5. 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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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은 아이폰 탄생 20주년입니다. 애플이 이 기념비적인 해를 가볍게 넘길 리 없습니다. 최근 블룸버그와 The Information, The Elec 등 신뢰받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아이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아이폰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변화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가상이미지

 

1.  올글래스 곡면 디자인: 아이폰이 '하나의 유리 조각'이 된다?

애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유려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처럼 전면과 후면 유리가 프레임에 끼워지는 방식이 아니라, 기기 전체가 거의 하나의 유리 덩어리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방향입니다. 삼성이나 비보의 곡면 디스플레이와는 결이 다릅니다. 측면으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보다 더 매끄럽고 유기적인,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유리 디자인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은 제조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정밀한 유리 가공 기술과 소재 처리, 내부 부품 배치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죠. 현재 이 기술은 대부분 중국의 고도화된 생산 체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애플이 최근 진행 중인 공급망 다변화 전략과 충돌할 여지도 있습니다.


2.  언더디스플레이 기술: 노치도, 펀치홀도 사라진다

애플은 2027년에 드디어 '화면 아래 카메라 + Face ID'를 동시에 구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미관 개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동안 홈버튼, 노치, 다이내믹 아일랜드 등 다양한 형태로 화면 일부를 가려야 했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풀스크린 경험, 그 자체입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화면 위 어떤 방해 요소도 느끼지 않게 되고, 디스플레이는 말 그대로 '가득 찬 화면'이 될 것입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 다수의 디스플레이 협력업체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전면 카메라의 화질 저하 없이 이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


3. 엣지 투 엣지 스크린: 베젤까지 없앤 진짜 '끝판왕'

세 번째 변화는 '베젤 완전 제거'입니다. 화면 주변의 검은 테두리조차 없는, 말 그대로 테두리 없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일반적으로 화면을 기기 측면으로 휘게 만드는 방식이 쓰이지만, 애플은 굽히지 않으면서도 매끄러운 화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평평하지만, 전체가 화면처럼 보이고, 실질적으로 기기의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인 셈이죠.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디스플레이와 프레임 간 간극을 극한까지 줄여야 하며, 고도의 정밀 기술이 필요합니다.


4. 상징적 변화, 그리고 야심 찬 라인업

이 모든 변화가 아이폰 20주년에 맞춰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큽니다.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니라,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기술력, 방향성, 그리고 미래 비전을 모두 담아내는 쇼케이스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아이폰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애플은 같은 해에 폴더블 아이폰, 스마트 글라스, AI 기반 홈 로봇, 카메라 내장형 에어팟 등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업계에서는 2027년 애플의 신제품 행보를 "제품 대공세"라 부르기도 합니다.


5. 블로거 한마디 

아이폰은 2007년 처음 등장해 전 세계 스마트폰의 기준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리고 2027년, 다시 한 번 '아이폰의 정체성'을 바꾸는 시도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술적 도전은 여전히 많고, 디자인 실현 여부도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애플은 단순한 스펙 개선이 아닌, 사용자 경험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애플은 우리가 상상한 그 ‘미래의 아이폰’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요? 2027년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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